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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헬스케어 산업,RFID/USN 성공사례 작성일 2010-01-11
글쓴이 아이콤 조회수 5,073

본문


헬스케어 산업, RFID/USN 성공 사례의 ‘보고(寶庫)’ 

비용 절감 등 ROI 확실해지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산 견인 
 
자산과 환자, 정보를 추적하기 위해 RFID를 도입하고 있는 병원과 의료 기관들. 환자의 안전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도 절감하는 이점을 누리면서 RFID/USN 활용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지금까지 헬스케어 산업의 RFID/USN 기술 적용은 병원 장비의 위치추적이나 환자관리 등에 제한돼 있었으나, 최근들어 북미를 중심으로 요양병원, 치과병원의 소모품 관리, RFID가 주입된 스펀지 등으로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확산추세에는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RFID/USN에 대한 ROI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환자는 물론, 병원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RFID/USN 도입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헬스케어 산업은 RFID/USN의 ROI를 증명해줌으로써 이 분야 기술 응용의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RFID/USN에 대한 ROI 만족도가 높으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요양시설, 호출기에 RFID 적용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의 전문 요양시설인 덕우드 빌리지(Dogwood Village)에서는 호출기에 RFID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거주자들이 ‘RFID가 도입된 목걸이 펜던트’와 ‘줄을 당기는 경보기’를 사용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SARA(Situational Awareness and Response Assistant)’로 알려진 이 솔루션은 능동형 태그, 중계기, 리더, 경보기가 포함돼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들은 환자가 언제 펜던트의 호출 버튼을 눌렀는지 알 수 있으며, 직원들이 이에 대응하는데 걸린 시간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요양시설은 2006년 138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줄을 당기는 경보기’를 사용하는 SARA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75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보호시설에 펜던트 버전을 도입하고 있다. 두 종류의 경보기는 모두 902~928MHz 신호를 전송하는 능동형 RFID 태그를 사용하며, 태그의 고유한 ID 번호는 거주자의 이름, 방 번호 등 백엔드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와 연계돼 있다. 줄로 당기는 경보기는 전원장치와 연결돼 벽이나 침대에 설치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포함한 펜던트는 환자가 목에 건 줄에 달려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펜던트의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도록 돼 있다.

직원이 호출기나 전화로 호출을 받는 경우, 환자의 이름과 방 번호가 표시된다. 직원이 해당 환자에게 가서 환자의 경보기를 리셋하면 호출에 응답했음이 표시된다. 만약 직원이 5분 이내에 응답하지 않으면, 두 번째 호출이 보내지도록 돼 있다. SARA 시스템은 모든 호출에 응답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응답을 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도 기록되며, 경보기가 리셋되면 시스템이 응답 시간과 응답한 직원을 기록한다.

덕우드 빌리지는 앞으로 냉장고와 보일러와 같은 설비에도 온도 감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또한 환자가 호출버튼을 눌렀을 때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위치추적장치 도입도 고려중이다. 

   
치과병원에서도 RFID/USN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치과 병원, 소모품 재주문에 RFID 이용   
핀란드의 치과용품 공급업체인 플랜던트(Plandent)는 고객들의 주문을 수령하고 추적하기 위해서 RFID 기반 ‘PlanOrder’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상품을 공급하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치과 병원 5곳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2010년 1월까지 총 20개의 병원들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랜던트는 자동화된 RFID 기반 시스템을 통해 일상적인 주문업무가 줄어들고, 재고 정확성이 개선되며, 주문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모품에서 치과 기기에 이르는 다양한 물품들을 유럽의 치과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3만 종 이상의 소모품들을 배송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자주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추적이 가장 어렵다. 또한 주문이 수백 가지 상품들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재고를 주문하고 추적하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 대부분의 치과 병원들은 서류 작업으로 재고를 관리하며 주문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들이 보유한 재고와 주문 내역을 파악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

RFID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우선 치과 병원에서 특정 상품을 주문하면 플랜던트는 UHF EPC Gen 2 태그가 부착된 해당 상품이 담긴 상자 두 개를 발송한다. 이 때 직원들은 RFID 리더를 사용하여 각 태그의 ID 번호를 판독하며, 이 번호는 상자에 담긴 상품의 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저장된다.

치과 병원에 상품이 배송된 후, 첫 번째 상자의 내용물이 완전히 소모되면 직원들은 보관창고 옆의 벽에 설치된 RFID 리더에서 빈 상자의 태그를 판독한다. 리더는 GPRS 무선연결을 통해 상자에 부착된 태그의 ID 번호를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전송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주문이 촉진되며 병원의 직원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문이 이루어진 시점과 발송된 시점을 기록하여 주문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품이 제시간에 배송되도록 할 수 있다. 플랜던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고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의 환자들이 RFID를 통한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RFID 통해 환자들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요크병원(York Hospital)은 580개 병상을 갖춘 시설에서 자산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서 Wi-Fi 기반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요크병원(York Hospital)은 580개 병상을 갖춘 시설에서 자산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서 Wi-Fi 기반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의 응급실에서는 신속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들을 위해 인퓨전 펌프, 시린지 펌프, 휠체어, 운반침대 등의 장비들을 빨리 입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필요한 장비들은 의공학과에 직접 청구된다. 의공학과는 장비들을 지원하고 세척, 수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 이러한 업무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환자를 한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옮기는 업무를 담당하는 수송과에서도 환자의 이동에 필요한 휠체어와 운반침대를 추적하는데 있어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부서들은 2008년부터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력했으며, 에어로스카우트 사와 함께 병원의 기존 Wi-Fi 시설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 7월부터 병원 측은 Wi-Fi 액세스 포인트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운반침대, 인퓨전 펌프, 이동형 생체 모니터 등에 태그를 부착했다. 각각의 태그는 고유한 ID 번호를 전송하는데, ID 번호는 태그가 부착된 물품 정보와 연계되며 이 정보는 병원의 컴퓨터 서버에 있는 소프트웨어에 저장된다.

요크병원은 또 2008년 말에 냉장장치와 냉동장치에 온도 모니터링 태그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다른 냉장장치에도 추가로 센서 태그를 설치할 계획이다. 요크병원은 이번에 도입된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병원 내에서 분실한 고가의 물품들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수만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혜택은 병원의 직원들이 물품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줄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환자들의 요구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환자들의 안전과 만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이식, 수술 장치와 관련된 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해 병원에서 RFID/USN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메모리얼 병원, RFID로 고가의 물품들 추적 
미국 테네시 주의 메모리얼 병원(Memorial Hospital)은 작년 한해 동안 고가 물품 관리에서 50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 물품에 대한 분실, 부정확한 비용 청구, 잘못된 부서로의 이동 등이 원인이었다. 이 때문에 이식, 수술 장치와 관련된 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이 필요 했다. 올해 4월부터 이식 장치, 유도도관, 관상 와이어 등의 고가 물품들의 사용과 비용 청구를 추적하는 RFID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로운 물품이 도착하면 메모리얼 병원의 직원들은 컴퓨터와 연결된 데스크탑 리더의 바코드 스캐너를 사용해 각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한다. 그리고 동일한 데스크탑 리더로 수동형 13.56MHz RFID 태그를 판독한 후 이 태그를 상품에 부착한다. 태그의 ID 넘버는 바코드의 시리얼 넘버, 상품과 관련된 다른 정보들과 연계돼 있다.

수술에 사용되기 이전에 각 물품들은 여러 연구실에 위치한 10개의 캐비닛에 보관되는데, 각 캐비닛에는 선반마다 RFID 리더가 설치돼 있다. 선반에서 물품이 치워지면 캐비닛의 RFID 리더가 해당 물품의 ID넘버를 백엔드 시스템에 전송하는 것을 중지한다. 이 물품이 수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경우, 직원들은 RFID/바코드 리더를 사용해 환자의 ID팔찌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해당 물품의 RFID 태그를 판독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사용된 물품에 대한 비용이 해당 환자에게 부과되는 프로세스를 취한다. 만약에 일정 시간 동안 물품과 환자의 ID넘버가 스캔되지 않는 경우에는 소프트웨어가 해당 물품이 분실됐거나 환자에게 전해지지 않았음을 경고한다.

메모리얼 병원 측은 RFID 시스템을 통해 고가의 물품들에 대한 청구가 더 정확히 이뤄지고, 비용 청구의 오류를 줄이고 물품의 도난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는 1만2천개 물품에 태그가 부착됐으며, 병원은 앞으로 2개의 캐비닛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수술용 거즈와 스펀지 안에 내장된 패시브 145KHz RFID 태그와 연결해 사용된다.
메리 메디컬 센터, RFID 가능한 수술용 스펀지 도입   
인디애나 주의 메리 메디컬 센터(Mary Medical Center)와 매세추세츠 주의 세인트 빈센트 병원(Saint Vincent Hospital)은 수술용 스펀지를 추적하고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RFID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소형으로 자가 측정이 가능한 RFID 리더기에 연결된 손에 쥘 수 있는 정밀기기 막대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수술용 거즈와 스펀지 안에 내장된 패시브 145KHz RFID 태그와 연결해 사용된다. 막대 모양의 리더기가 처치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환자를 지나치면, 시청각 경보가 즉시 태그가 들어가 있는 어떠한 보유물의 존재를 신호로 알린다. 이 시스템은 2006년 11월에 미국 식품의약국 규제 승인을 받았고, 70곳 이상의 병원에서 64만 번 이상의 수술에 사용됐다.

메리 메디컬 센터의 외과 과장인 글렌 카를로스(Glenn Carlos) 의학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데는 약간의 시간과 노력이 추가되지만, 전통적인 추적방식을 보완해주고 그것은 또한 환자와 그들의 가족들에게 마음의 큰 평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병원인 세인트 빈센트 병원의 옥타비오 디아즈(Octavio Diaz) 의료 관리과장은 “수술 후 그대로 남게 되는 스펀지를 막기 위한 예방적 접근에서 우리의 모든 수술 영역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해 왔다”며 “여기에는 수술실, 실험실과 운반실 그리고 심박조율기와 심실제세동기 이식을 위한 우리의 전자 물리 실험실에서 공개 개복 수술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미시건 대학병원, 외과용 조직에 태그 부착 
미시건대학 건강시스템(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은 많은 자산들과 의료 장비, 실험실 기기 관리의 자동화와 보안 개선을 위한 노력의 첫 단계로 RFID 기반의 세포조직 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 측은 이 시스템 사용으로 직원들이 외과적인 처치를 위해 세포 조직을 꺼내 사용하고 반환하는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미시건 대학병원은 피부와 뼈 조각 등 190종의 조직 생산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10,0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모든 조직들은 유효기간이 있으며, 유효기간 이전에 사용되지 않은 조직들은 폐기돼야 한다. RFID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수작업으로 조직 생산물의 보관, 사용, 반납에 대한 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직원들의 시간이 낭비됐으며, 조직의 사용이 기록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미시건 대학병원은 시스템 도입 후, RFID를 통해 조직들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자신의 명찰을 스캔하고 환자를 선택해야만 냉장고, 냉동고의 문이 열리기 때문에 조직의 도난이나 분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조직을 담고 있는 비닐 백이나 종이상자의 바닥에는 13.56MHz HF 수동형 RFID 태그가 부착돼 캐비닛이나 냉장고, 냉동고에 보관된다. 캐비닛의 내부에는 HF RFID 리더가 설치돼 있으며, 외부에도 추가로 HF RFID 리더가 설치돼 조직의 사용과 반환을 추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어떤 조직이 어떤 환자에게 사용됐는지, 어떤 직원이 조직을 가져갔는지, 미 사용된 조직이 얼마나 신속하게 반환됐는지 등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어느 조직이 유효기간에 가까워졌는지를 알려주며, 매일 어떤 조직들이 사용됐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주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병원 관계자는 “사용기간이 경과하기 이전에 조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이 시스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조직들이 분실, 도난 되는 일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09년 11월 11일 (수) 13:54:39 김진희 기자  rfid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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