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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모비스국내최대자동차부품물류센터준공 작성일 2005-06-24
글쓴이 아이콤 조회수 7,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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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2만4000여평 규모


현대모비스가 아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AS용 부품 물류센터를 개소했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는 16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총 547억원을 투자해 대지 6만여평, 건평 2만4000여평 규모의 `인공지능형 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산 물류센터는 현대?기아자동차의 AS용 순정부품 11만 여종을 국내 및 해외로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센터 준공으로 수출부문 5개, 내수부문 2개의 물류센터를 통합했고, 부품 판매사업소 6곳도 일부 폐쇄하거나 조정하게 됐다"면서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차 화성공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며, 앞으로 이 곳 아산에서 7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만도 인수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최근 인수한 카스코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동과 해외동 각 2개씩 총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는 아산 물류센터는 △실물 바코드 시스템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Digital Picking System) △버킷 컨베어 시스템(BCS; Bucket Conveyor System) △하이랙(Hi-Rack)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부품관리 시스템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적용돼 고효율의 물류 자동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실물 바코드 시스템'이란 부품에 붙어있는 납품표의 바코드를 스캐너가 달린 PDA로 읽어 중앙 통제 시스템으로 전송하면, 해당 부품을 적재할 장소나 처리방법 등을 중앙 컴퓨터가 알아서 지시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중앙 컴퓨터가 내린 작업지시는 `디지털 피킹 시스템'으로 연결돼 선반에 부착된 표시기에 램프가 깜박이면서 이동할 부품의 수량까지 표시, 초보자라도 쉽게 물류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버킷 컨베어 시스템'은 중앙 컴퓨터가 입고된 부품의 정보를 읽고 적재될 선반의 위치를 결정한 다음, 롤링 컨베어를 스스로 조작해 적재 선반 위치까지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며, 하이랙은 저장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품을 적재하는 선반의 높이를 기존의 두 배인 14미터로 늘린 설비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아산 물류센터 개소로 전국적으로 부품사업소 11개, 부품센터 23개, 물류센터 10개 등의 물류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구 국회의원, 강희복 아산시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룡기자@디지털타임스


김승룡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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